경남도, 설 연휴 상수도 급수대책 추진

상황실·기동수리반 설치 등 수돗물 민원 최소화

2021-01-19     이웅재
경남도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주요 상수도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하고 기동수리장비 및 수도계량기 등 주요 기자재를 사전에 확보해 겨울철 계량기 동파 등으로 인한 급수사고 발생 시 시설복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인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는 도와 시·군에 ‘상수도 급수대책 상황실’과 ‘기동수리반’을 운영, 수돗물 불편 민원에 신속히 대처해 도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용정 도 수질관리과장은 “도민들이 설 연휴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 시설 사전 점검과 설 연휴 급수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들도 기습 한파로 인한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계량기 등 수돗물 관련 시설 보온조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