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행복지기 일반사업’ 참여자 모집

2021-01-19     정규균
창녕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행복지기 일반사업’을 오는 3월 8일부터 6월 11일까지 4개월에 걸쳐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등 해당 서류를 구비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월 18일부터 1월 29일까지 약 2주간이다. 모집인원은 36개 사업장 181명으로 공설운동장 및 군민체육관, 영산·창녕향교, 우포늪 생태 체험장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75세 이하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 3억 원 이하로 완화됐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생계수급자와 참여 예정일을 기준으로 직전 3년 이내에 2년 이상 참여한 이력이 있는 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상반기 모집에서 달라진 점은 지난해 2월 23일 코로나19로 인해 비자발적 무급휴직·실직·폐업을 경험한 자를 취업취약계층의 범주에 포함시켰다는 점이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제공 사업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