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시민 감시관 제도’ 첫 도입

2021-01-20     손인준
양산시의회는 지난 19일 시민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 감사관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의회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시민 의견을 의정 활동에 더욱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예산 낭비,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등에 대해 시민이 우편과 인터넷을 통해 제보하면 감사 때 활용하게 된다.

시의회는 이 제도를 통해 시민 참여의식이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며 제7대 후반기 양산시의회는 선도적 지방의회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임정섭 의장은 “시민의 의견을 대신하는 시의회의 본질에 입각해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향후 비대면 의견수렴채널을 운영함으로써 이를 해결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