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 성과집 발간

2021-01-21     김영훈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020년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얻은 주요 연구성과가 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경남농업 연구개발(R&D) 주요성과집’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집은 영농기술정보, 품종, 정책제안, 특허, 기술이전 총 5개 분야로 구성돼 분야별 연구개발성과 120건(영농기술정보 67, 품종 32, 정책제안 8, 특허 5, 기술이전 8)이 수록돼 있다.

주요 내용으로 △국내 최초로 표고버섯 재배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병재배용 균주(BL48) 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 △마늘, 양파 등 원예작물을 재배한 후 심을 수 있는 조생종 벼 품종 ‘경남1호’ 등이다.

또 농업인이 분석 및 검정의뢰 시 수수료 감면을 위해 농업인 확인서 발급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농업인 기준을 충족하면 자격요건을 갖춘 것으로 개정 건의하는 등의 정책제안 8건을 담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본 성과집을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며 “농업인이 쉽게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연구결과를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