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추모의집 설 연휴 방역강화 운영

입장객 제한·제례실 폐쇄·음식물 반입 불가

2021-01-21     배창일

거제시추모의집은 다가오는 설날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설 특별 방역대책으로 강화된 실내 봉안시설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추모의집에 따르면 그 동안의 명절연휴기간 연장운영과 참배객 자율이용과 달리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1일당 추모객 총량제(총 540명 이내)로 15분 참배, 실내입장객 회당 30명 이내로 이용이 제한된다.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을 제한하며 번호표를 배부한다. 특히 총량초과 시 대기하더라도 참배는 하지 못한다. 제례실과 휴게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반입이나 섭취는 금지된다.

추모의집 관계자는 “설 연휴 성묘객 분산을 위해 정부에서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온라인 성묘시스템을 구축해 참배객 누구나 온라인으로 차례상 꾸미기, 추억사진 등록, 추모 글 작성, 가족친지와 해당내용 SNS 공유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제한되는 이용사항을 고려해 참배객들은 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 성묘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