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진주교육상, 윤갑석·이상진·여태훈 수상

2021-01-21     강민중

해 진주교육상 수상자로 윤갑석 전 배영초등학교장과 이상진 전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 여태훈 ㈜ 진주문고 대표 등 3명이 선정됐다.

진주교육지원청은 21일 대회의실에서 진주교육 발전에 헌신한 이들 세 명의 수상자에 대한 ‘2021 진주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갑석 전 교장은 민주적인 학교운영과 높은 인품을 바탕으로 교육현장 재직 시 연수·지도자료 집필활동을 펼치는 등 열정적인 교육활동은 후배교사들에게 귀감이 됐다. 퇴직 후에도 지역사회와 학교에 예술문화 분야 재능 기부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진 전 정책기획관은 청렴한 공직자상을 실천해 후배들로부터 함께 일하고 싶은 관리자상을 수상했으며 진주교육청사 신축·이전에 중추적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또 진주고와 진주기계공고의 개축 및 임시이전사업 성공적 수행과 퇴직 후에도, 장학금 기탁과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태훈 대표는 35년간 지역에서 서점을 운영하며 책과 사람이 만나는 독서문화공간을 제공, 지역주민과 청소년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 진주문고를 설립해 다양한 교육문화 및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인재육성과 인성함양에 기여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허인수 교육장은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의 삶을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다짐의 자리”라면서 “세 분이 걸어온 실천의 여정을 미래교육을 펼쳐나가는 밑거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