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25일 융합기술 인력양성사업단 개소

기계·항공 스마트제조 인재 양성

2021-01-24     강민중
경상대학교가 도내 주력산업인 항공·기계 등의 스마트제조 기술사업화를 위한 인재양성사업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경상대는 25일 항공우주산학협력관 1층 대회의실에서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하 MOT 사업단)’개소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순기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조규일 진주시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손은일 경남도 정책수석, 이종석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시장혁신과장, 박경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사업화단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홍성진 정책실장 등을 비롯한 참여기관,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2.5단계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업단장 등 5명은 행사장에 직접 참석하고 나머지 참석자는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방식이다.

MOT 사업단은 경남도 스마트제조 기술사업화와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핵심인력의 양성을 주도한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5년간 국비 22억 2000만원, 도비 4억원, 시비 1억 5000만원 등 총 30억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경남도의 항공·스마트제조 분야의 기술사업화 성과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획에서부터 기술사업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체계적인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기계·항공 등 경남 주력산업의 스마트제조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 및 사업화 역량 강화’, ‘산학연계 기술사업화 교육을 위한 경남의 생태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MOT 사업단 관계자는 “기업밀착형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산업 발굴을 주도하는 100여명의 스마트제조 기계항공 분야 석사·박사급 기술사업화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