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제3회 한자학 국제동계캠프 개최

2021-01-25     손인준
부산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소장 하영삼)는 오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1주일에 걸쳐 ‘제3회 한자학 국제동계캠프’를 개최한다.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융복합시대의 한자학 선두적 연구라는 주제로 중국어학 및 문자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집중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경성대, 중국 화동사범대학, 세계한자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 이어 온라인 국제강좌의 형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제3회에는 박형익(경기대 명예교수), 바이 위란(중국 화동사범대학 교수), 요시카와 마사유키(일본 도쿄대학 교수), 왕리쥔(중국 베이징사범대학 교수), 주바오화(중국 칭다오대학 교수) 등 중국어학 및 문자학 분야의 권위 있는 동아시아 각국의 저명한 학자들이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80여 명의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는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홈페이지(www.hanja.asia)를 통해 제공된다.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는 세계적인 한자연구의 거점으로서 관련 분야의 저명한 석학과 젊은 연구자 간의 소통과 계승을 통해 동아시아 문명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