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성금 전년 대비 200건 24% 증가

2021-01-26     손인준
양산시복지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현금·현물을 포함해 13억2600만원의 성금이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200건 넘게 접수되고, 금액은 2억5000여 만원이 증가해 어려운 시기에도 더욱 높아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직격타를 입은 기업, 소상공인, 개인은 방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2억7900만원이라는 큰 성금을 냈다. 이에 마스크, 방역 장비, 생필품 등으로 배분, 취약 세대의 방역 및 생계 해소에 큰 도움을 주었다. 연말에도 지속적인 기부행렬이 이어져 작년보다 24% 높은 성금 모금액의 결실을 맺었다.

시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작년보다 더 많은 성금이 모인것은 양산시민은 강하다고 느꼈다”며 “이런 믿음에 보답하고자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