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강임기 의령군수 재선거 출마

국민의힘 예비후보 출마회견

2021-01-27     박수상

오는 4월 7일에 열리는 의령군수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자들이 27일 잇따라 공식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김정권(60)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의령읍 의병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갈등과 반목을 넘어 소통과 융합의 시대를 열고자 의령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 재선을 지내며 정치권의 인맥을 형성했고 경남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중·장기적 발전정책을 연구한 경험을 살려 의령 발전의 동력을 만드는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멸위기의 의령은 갈등과 반목·편가르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반드시 지역을 화합하고 힘차게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국민의힘 강임기 예비후보(60)가 의령읍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9년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평생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치고 고향인 의령발전을 결심하고 돌아왔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살기 좋은 행복한 의령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함양부군수와 경남도청 주요부서를 두루 재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의령을 반드시 활기가 넘치는 살맛나는 유서깊은 충절의 고장으로 되살려놓겠다”며 “반목과 분열이 깊이 쌓여 있는 현실을 타파하는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인구증가시책 등 다양한 의령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