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뉴딜 분야 첫 회의

김 지사 “스마트 뉴딜 핵심은 IT 분야 인재양성” 워킹그룹 인공지능 5G 통신 적극 육성 제언도

2021-01-27     정만석
경남도는 27일 도청에서 ‘경남형 뉴딜 워킹그룹’ 스마트뉴딜 분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수 지사와 간부 공무원, 워킹그룹 스마트뉴딜 분야 위원 8명 등 모두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남형 뉴딜 워킹그룹’은 이미 그린뉴딜 분야 회의를 가진데 이어 스마트 뉴딜 분야는 이날 첫 회의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기존 제조업 중에서 스마트화 또는 혁신하고 있는 기업들은 IT 분야 인재가 필요하다고 요청을 많이 한다”면서 “행정이 나서서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그 분야, 또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집중적으로 빨리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해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공적인 스마트 뉴딜 추진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방향 발제에 나선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디지털 뉴딜과 함께 경남의 스마트 뉴딜 성공전략 방향을 제안했다.

이후 토론에서 위원들은 인공지능과 5G 통신 등 미래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으로 제언했다.

도는 워킹그룹에서 논의해 제안되는 정책과제는 사업화를 거쳐 경남형 뉴딜 추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 초 뉴딜 전담부서도 설치하는 등 워킹그룹과 협조하고 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