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응봉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 박차

산림조합, 10년간 75억원 투입 명품 소나무숲·산주 소득창출

2021-01-28     박수상
의령군산림조합(조합장 장원영)이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응봉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림경영을 선도하는 이들 사업은 지난 2019년 착수해 10년간 총 사업비 75억 원을 투입, 시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시행 3년차인 올해는 의령군 산림의 모범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명품 숲 조성에 역점을 두고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명품 소나무 숲 확대 및 응봉송 군락지 조성 등 숲의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고 산주 소득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는 임지 내 대형작업장을 이용해 버려지는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실행하기도 했다. 또 명품소나무 숲 조성(20㏊), 밤나무특화단지 조성(5㏊) 등 지역특성에 맞는 경영단지를 조성했다.

장원영 조합장은 “응봉산 선도산림경영단지는 경영주체인 산림조합과 산주가 함께 만들어 가는 명품 산림경영사업이다”며 “산주와 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는 물론 혁신적인 아이템을 통해 전국적인 명품 경영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