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AI 대응 최우선”

코로나19 방지 등 종합대책 수립 이동멈춤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2021-02-01     박철홍
진주시는 설 연휴인 11일부터 14일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특별 대책, 사건·사고 예방, 물가 안정, 주민불편 해소, 차분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 7개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이 포함됐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방역 근무 인원을 대폭 늘려 24시간 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종합대책상황실은 총괄지원반을 포함한 6개 분야 64명,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은 폐기물 기동청소반을 포함한 8개 분야 99명이 근무할 계획이다.

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생활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동시에 출향민의 고향 방문과 여행 자제를 내용으로 하는 ‘설 명절, 마음으로 함께하는 이동 멈춤’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연휴기간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을 운영해 도로 불편 민원처리, 상수도 긴급 누수 수선, 생활폐기물 적기 수거를 민원이 발생하는 즉시 처리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한 LPG 판매점의 윤번제 영업도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락공원 추모당 참배는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며, 내동 공원묘원 무료 셔틀버스는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24시간 응급 의료기관 및 비상 진료 병·의원 29개소와 문 여는 약국 51개소를 지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연휴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