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현 도의원 사퇴…의령군수 재선거 출마

2021-02-02     박수상

국민의힘 소속 손호현(60·의령·사진) 경남도의원이 오는 4월 7일 실시되는 의령군수 재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2일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손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행복한 전국 으뜸 의령’을 군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이번 의령군수 재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도의원직 사퇴에 대한 도민들의 용서를 구했다. 그는 “전임 군수 중도하차로 인한 행정 공백이 발생한 의령군을 구하고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출마한다”며 “의령 정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개인적인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의령 발전과 성장을 위해 앞장서서 뛰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조만간 국민의힘 의령군수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 손 의원 사퇴로 의령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도 오는 4월 7일 군수선거와 함께 치러져 도내 재·보궐선거 지역이 당초보다 1곳 늘어났다.

김순철·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