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남장애인가정에 컴퓨터 기증

2021-02-03     강진성
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진주 본사에서 경상남도장애인재활협회에 컴퓨터 150대와 모니터 60대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경상남도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중진공이 기증한 컴퓨터와 모니터는 경상남도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장애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진공은 진주로 본사를 이전한 2014년부터 매년 200여대 수준으로 내용연수(5년)를 충족한 컴퓨터, 모니터, 노트북을 기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디지털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용 태블릿PC 200대를 진주교육지원청에 기증하는 등 지역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중진공은 지역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인정보센터 운영, 컴퓨터보급 및 A/S 지원, 방문정보화 교육 운영, 장애인 IT 대회 개최 등 장애인 정보화지원 사업을 운영 중인 지역 비영리 단체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