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 코로나 현안 보고회

2021-02-03     손인준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용식)는 코로나19 관련 현안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개최된 이날 이용식, 최선호, 서진부, 김효진, 이종희, 김태우, 박미해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경민 양산시보건소장이 브리핑 후 손정일 보건행정과장이 함께 질의응답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양산시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기준 161명이며, 감염 경로는 가족 내 접촉이 44명(27%)으로 가장 많았고, 타지역 확진자 접촉 29명(18%), 불명 26명(16%), 해외입국자 24명(15%), 종교 관련 집단발생 14명(9%) 순으로 분석됐다.

양산시보건소는 노인주간보호센터,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등을 선제적으로 검사해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용식 기획행정위원장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이 넘은 시점에서 이제는 보건소 직원의 희생 보다 인력과 예산을 충분하게 투입해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된다”며 “기간제 근로자를 빠른 시일 내에 채용해 직원들의 업무 과중을 줄여야 하고 이에 기획행정 위원회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