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또는 삶 ‘고성에 살으리랏다’

군, 한달 살이 여행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2021-02-03     김철수
고성군은 2021 ‘고성형 한 달 살이’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 ‘고성에 살으리랏다’ 사업을 내달부터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한 달 살이 사업은 관광객이 직접 여행계획을 짜고, 체험하는 개별여행 트렌드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이후 여행 트렌드 선점을 위하여 실시하는 사업이다.

고성을 방문할 기회가 적은 경남도 이외 지역민을 대상으로 해 많은 관광객이 고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성형 한 달 살이 참가 신청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청년·여행작가·파워블로거 등 고성에서의 관광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자는 대상자 선정에 우대한다.

고성형 한 달 살이 사업에 선정된 참가팀에게는 최소 3일부터 최대 30일 이내의 기간 동안 팀별 하루 5만 원 이내의 숙박비와 문화예술 체험·농어촌 체험·관광지 입장료(개인별 5~8만원) 등이 지원된다. 또한 개인 유튜브, 블로그, SNS 등을 통해 고성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 생활속 거리두기를 통해 예방이 가능한 수준 일 때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의 매력 있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 이후의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 기간과 프로그램 일정 등의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문화관광과 관광진흥담당(055-670-2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