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반부패 종합대책 추진한다

청렴도 상위권 재도약 목표 자율적 내부 시스템 구축

2021-02-04     정만석
경남도는 ‘2021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고강도 반부패 시책을 추진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남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도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청렴 자기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자율적인 내부 청렴시스템을 구축하고 매달 청렴주간을 시행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계약·접수·완료 단계별 ‘청렴 알리미’ 문자 안내, 공사·용역현장 순회 청렴교육을 통한 부패 취약분야 청렴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청렴옴부즈만·청렴클러스터 활성화로 민관이 함께 만드는 청렴한 경남 만들기 등도 대책에 담았다.

내부 고위공직자 청렴도와 외부청렴도에 대한 진단 용역도 지속 시행한다.

또 온라인상 통합 부패공익신고센터 운영, 명예도민 감사관 전용 신고시스템 구축, 내부 공직자의 부패근절을 위한 익명신고 시스템 홍보 강화 등 부패 공익신고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임명효 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도정에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뿌리내리고, 도민 눈높이에서 청렴한 도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