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출향인, 의령 용덕면에 15년째 쌀 기탁

2021-02-07     박수상
의령군 용덕면(면장 이광두)은 익명의 출향인이 지난 4일 면사무소를 찾아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백미(20㎏)30포(1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익명의 향우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로 15년째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쌀 30포대를 기증하여 고향의 위기 가구 등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이광두 면장은 “코로나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애향심이 깊은 익명의 향우님께 감사드린다”며 선행이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