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사회복지시설 위문금 전달

2021-02-09     박도준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에 방문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 성금은 통영해경서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씩 모금한 금액으로 사회복지시설 중 고아원, 중증장애인 등의 거주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직원들은 통영육아원 등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해 각 100만원, 어려운 이웃 3개소에 각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통영육아원은 고아, 외부모가정, 조부모가정 등 48명의 아이들이 거주하는 양육시설로 아동부터 18세미만의 청소년이 가족과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 저소득층 자녀들로 어려운 사정이 알려져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양종타 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과 나눔으로써 다 같이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통영해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