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의융합형 인재 1666명 선발 공고

역대 세번째 큰 규모…학예·기록연구사분야 분리시험

2021-02-14     정만석
경남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남의 더 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융합형 인재 1666명을 새로 선발한다.

선발 규모는 지난해보다 127명이 줄었지만,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도는 뉴딜 연계 사업, 자치경찰제 도입, 감염병 대응,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등 시급한 국가 정책사업 인력 수요와 공공부문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인력 증가요인을 고려한 선발 규모라고 설명했다.

도는 이러한 선발계획을 담은 ‘2021년도 경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도 홈페이지 시험정보(http://www.gyeongnam.go.kr)에 공고했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명, 7급 46명, 8급 95명, 9급 1456명, 연구·지도사 66명이다.

일반행정 9급이 546명으로 전체의 32.8%다.

공직 다양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 등의 공직 진출 기회를 적극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73명, 저소득층 35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19명, 국가유공자 9명을 일반모집과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시험의 가장 큰 변화는 ‘학예·기록 연구사 분야’를 분리해 필기시험을 치른다.

이에 따라 임용시험은 지난해보다 1회 늘어난 총 4회 치러진다.

의무·수의직 임용시험은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고, 면접시험은 면허 취득 시기와 직무 시급성 등을 고려해 3월 15일부터 16일까지(원서접수 2월22일∼24일) 시행한다.

학예·기록 연구사 임용시험은 3월 27일 필기시험(원서접수 2월22일∼24일)을 치른다.

8·9급 공개 경쟁 임용시험은 6월 5일 필기시험(원서접수 3월29일∼4월2일)을 시행한다.

7급 행정직 공개 경쟁과 연구·지도직, 9급 고졸(예정)자 및 운전직 등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10월 16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