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업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코로나19로 장기간 영업못해

2021-02-14     이용구
유흥주점 업주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14일 거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거창지역 내 유흥주점 업주 A씨가 지난 1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수사끝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결론지었다.

거창지역내 유흥주점 협회장을 맡고 있는 A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장기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자 자금난에 시달려 극단적 선택을 한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지인들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자 대책 등을 호소하는 회원들의 전화에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