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창원지역 8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생을 위한 수학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고등학생을 위한 수학캠프’는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산업수학과 수학’을 대주제로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수학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프로젝트형 탐구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산업분야’, ‘의료분야’, ‘사회분야’, ‘전염병분야’ 등 4개의 산업수학문제를 직접 해결해보고 이를 통해 산업현장과 수학의 연결성을 이해하고 사회의 문제들이 빅데이터나 인공지능과 같은 수학기반 기술들과 관련이 있음을 경험하게 된다.
강영호 관장은 “수학이 교과서에만 있는 과목이 아니라 실제 산업이나 실생활에 적용되고 있으며,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와 같은 첨단기술들이 수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