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호환경, 화재 주택 건설폐기물 처리 지원

하동군 청암면, 덤프트럭·굴삭기 등 동원 150t 500만원 상당 건폐물 처리

2021-02-22     최두열

하동군 청암면은 지역내 폐기물처리업체인 건호환경(대표 이대삼)이 청암면 평촌마을 화재주택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건설폐기물 처리를 무상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재주택 소유자는 주택 전소로 발생한 건설폐기물 처리비용이 약 5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건호환경이 건축폐기물 처리를 지원하기로 하고, 15t·25t 덤프트럭 2대와 굴삭기를 동원해 건폐물 약 150t을 처리했으며, 마을주민도 일반폐기물과 분류작업을 돕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 하나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대삼 대표는 “갑작스런 화재로 주택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내가 가진 재능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도움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