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위기에 빛난 코로나19 방역 ‘고군분투’

지난해 1년간 기록·성과

2021-02-24     정규균
창녕군은 2021년도 군정 최우선 해결과제로 코로나19 완전 종식과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를 소중한 경험으로 삼아 ‘군민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여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한 지역환경 조성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오는 26일은 창녕군에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정확하게 1년이 되는 날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코로나19 대처에 대해서 성공적으로 극복중이라고 자평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운영한 도내 최초 승차방식의 선별진료소와 호흡기 전담클리닉 운영을 코로나 종식의 발판으로 삼아 코로나 예방접종에 철저한 준비로 감염병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7(누적 확진환자) 지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7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18명 여자 19명이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 2명 10대 2명 20대 4명 30대 7명 40대 4명 50대 4명 60대 8명 70대 4명 80대 2명이다.

32(누적 완치환자) 코로나19로 입원 완치된 환자는 총 32명이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5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86(최고령 확진자 나이) 최고령 확진자는 86세 남자 어르신이다.

1만2091(누적 군내 고위험시설 종사자 검사) 군내 고위험시설 26개소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의료기관, 주간보호센터, 장애인생활시설, 노인생활시설) 누적 검사자수는 총 1만2091명이다.

코로나 19 대응 현장에서 이들은 확진자 발생 시마다 쏟아지는 민원 전화응대, 확진자 입원 및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에 의한 접촉자 파악, 검사실시, 자가 격리자 분류 관리, 확진자 동선 공개, 집중 방역소독 등 지난 1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더욱이 해외 입국자 증가에 따른 러시아어 통역사 긴급 채용, 고의적 미신고된 무증상 검사자에 대한 세밀하고 꼼꼼한 역학조사로 접촉자를 파악하여 추가 확진자를 사전에 차단했다.

도내 최초 안심카(드라이브스루) 및 개방형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 도입 등으로 경남도 감염병관리 분야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사실은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 등에 함께 노력한 결과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창녕군 민생 경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1· 2차 창녕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및 창녕사랑상품권 할인 유통 등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군은 올해를 코로나 종식으로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해로 만들기 위해문화예술회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지정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 구성, 민관협의체 및 인력운영 협의체 구성 운영으로 안전한 예방접종 준비를 마쳤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1년을 맞아 “코로나19에 맞서 잠시멈춤, 고강도 방역수칙 속에서도 모두가 침착함을 잃지 않고 협조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히고 “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으로 전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고 강조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