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백신접종 의료기관 점검

2021-02-24     여선동
함안군은 국가 코로나19 접종계획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제1호 접종기관인 우리병원(병원장 윤인재)을 24일 방문해 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준 병원장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면서 백신접종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올 12월말까지 18세이상 전 군민 5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해 70%이상 집단면역을 형성할 방침이다.

1차 우선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및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입소해 있는 만65세 미만자와 해당시설의 종사자 860여명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에서는 자체접종을 시작하고 요양시설 등은 접종인원을 고려해 자체촉탁의사와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내 소접종을 실시한다.

조 군수는 “이날 우리병원이 의료기관으로 모범적인 코로나19 , 1차 예방접종 기관으로 그 성공 사례를 군 전역에 전파시켜,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병원장에게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우리병원은 요양병원으로서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에 65세 이하 종사자 및 입소자 284명 중 255명이 접종에 동의함으로서 접종율 90%이다.

3월부터는 순차적으로 고위험의료기관인 병원종사자와 소방서, 보건소 등에 근무하는 코로나19대응요원이 대상이며 보건소 접종으로 실시된다.

2분기 접종대상자는 의원, 약국 등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 재가복지시설 및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그리고 65세 이상 군민이 대상이며 3분기 대상자는 만18세 이상 군민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