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올해 AI선도학교 42교·AI융합중심고 1교 선정

2021-02-24     임명진
경남교육청은 24일 교육부가 선정한 ‘2021년도 AI교육 선도학교’에 도내 42개교, ‘2021년도 AI융합교육과정 중심고등학교’에 도내 1개교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정된 AI교육 선도학교는 지역 내 거점학교로서 정보교육실 모델교 30교, 교육활동 모델교 12교로 운영된다. 정보교육실 모델교는 교당 3600만 원이 지원되며, 정보교육실 구축 및 인공지능 교육활동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활동 모델교는 교당 600만 원이 지원되며, 학교급별 학생 수준에 따른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활동 모델을 창출하게 된다.

AI융합교육과정 중심고등학교는 지난해 선정된 김해여자고등학교, 김해가야고등학교, 올해 선정된 창원대암고등학교 등 총 3교로, 정보교육실 구축 및 AI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일반고등학교 학생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강을 희망하는 인근 학교 학생에게도 이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 1차년도에는 정보교육실 구축을 위해 학교당 1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2~4차년도에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매년 50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교육대학원(석사 학위 과정) AI융합전공 등록금 지원을 통해 초·중·고 교원의 AI교육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진주교육대학교, 경상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원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와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교육대학원에서 매년 후기 신입생을 선발하면 등록금의 50% 이내를 지원한다. 2020년 선발인원 96명, 2021년 선발예정인원은 100명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