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군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군민께 사죄’

2021-02-25     최두열
윤상기 군수가 24일 오후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며 군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했다.

윤 군수는 지난 19일 군 간부공무원들과 읍내 모 식당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가져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군민들께 머리를 숙였다.

특히 코로나19 시국에 누구보다도 모범이 되어야 할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힘들어하시는 군민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군정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앞으로는 절대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관리 감독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윤 군수는 지난 19일 읍내 모 식당에서 부군수와 4·5급 간부공무원 등 모두 1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