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2021-03-01     박준언
김해시가 오는 2030년까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까지 달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김해시는 올해 2억 9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김해서부문화센터 등 3개소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9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상동 등 5개소에 태양광(128개소), 태양열(3개소)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최근 3년 동안 산업부 공모사업인 지역에너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김해문화의전당 등 9개소에 사업비 25억3400만원을 들여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을 통해 진영읍 본산리 등 6개 읍?면에 태양광 390세대, 태양열 50세대, 지열 18세대를 설치했다. 김해시는 매년 주택, 경로당, 아파트,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보급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해 태양광 3312개소를 설치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자립마을 공모사업, 지역지원 공모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