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통계청,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실시

2021-03-02     강진성
동남지방통계청은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2020 인구주택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를 실시한다.

1990년 이후 매 5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본 조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98세 이상 고령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남권 조사대상자는 총 1888명(부산 854명, 울산 157명, 경남 877명)이다.

조사 목적은 100세 이상 고령자의 규모와 분포, 건강, 생활습관 등 실태를 파악해 초고령 시대의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98세 이상 고령자 전체에 대해 거주지 및 연령을 재확인해 2020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의 정확성을 제고하는 것이다.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통계작성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

민경삼 동남지방통계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조사원이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