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공주’ 오유진 진주시 홍보대사 위촉

2021-03-02     정희성

진주 출신으로 최근 막을 내린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3위에 입상한 오유진 양(13)이 진주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은 2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현재 촉석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오유진 양은 외할머니를 따라 노래교실에 다니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 트로트를 배운 지 1년 만에 ‘트롯 전국체전’에 나가 3위를 차지했다.

프로그램 출연 당시 초등학생답지 않은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오유진 양은 앞으로 1년 동안 진주시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유진 양의 밝고 당당한 모습이 진주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보대사로서 진주시를 널리 알리는데 유진 양이 적극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됐던 SBS ‘트롯신이 떴다 2’에서 3등을 차지한 진주출신 가수인 한봄 씨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