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중년의 꿈을 그리다’ 展 개최

2021-03-03     배창일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은 박영식 작가의 ‘중년의 꿈을 그리다‘ 展을 오는 4월 25일까지 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2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퇴직 후 인생 2막을 여는 박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중년의 꿈을 그림에 담아 선보인다. 도시의 풍경, 자연, 정물 등 총 36점을 소개한다.

박 작가의 그림 소재는 자연이라는 큰 맥락 속에서 풍경화와 정물화로 파생돼 자연에 대한 관심과 정물에 대한 관찰력을 보여준다. 또 거친 질감과 경쾌한 색감을 통해 시각적인 쾌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경명자 관장은 “인생에는 중요한 전환점이 몇 번 찾아온다. 그 중 퇴직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는 모두에게 숙제 같은 일이다”며 “중년의 시기도 무궁한 성장과 도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하고자 전시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