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2021-03-03     배창일
거제시는 봄철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정비반을 편성해 유관단체와 합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육환경 보호구역에 소재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중점 정비한다. 또 구역 밖이라도 학생 통학시 안전과 유해환경에 노출 된 곳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적인 문구가 있는 청소년 유해 광고물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수거해 폐기 처분하고, 파손과 추락 우려가 있는 학교 주변 노후 간판에 대해서도 안전점검과 정비를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원석 도시계획과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유해광고물을 신속히 제거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