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출범 준비단 첫 실무회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자치법규 재개정 준비 만전

2021-03-04     이은수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가 4일 특례시의회 출범 준비 첫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창원특례시 지정에 따른 제반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 의회 인원 증가에 따른 사무실 배치 및 기구 신설 등이 거론됐으며, 의회직 전환과 관련해선 행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바기 공무원법 행안부 개정을 지켜본 뒤 시행 방안을 강구한다.

의회는 지난 2월 15일 준비단(단장 최진호)을 발족하고, 특례시의회 인사권 독립 및 권한 확대에 따른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준비단에서는 당면현안 업무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해 인사조직 확대, 사무공간 확보, 예산확보방안 등에 따르는 다양한 분야의 사무에 대해 논의했으며, 준비단에서는 이렇게 정리된 사무들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최진호 단장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부터 도입하는 의원의 원활한 의정 지원을 위해 채용하는 의회 정책지원인력 신설에 따라 의회 사무기구의 확대와 사무실 확보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정책지원인력 배치 방법 및 인력 운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준비단에서는 세부 로드맵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회 권한 확대에 따르는 특례사무 발굴과 정례회의를 개최해 특례시의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