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4월 보궐선거 앞두고 새내기 유권자 교육

도내 재·보궐 선거 4개 지역, 17개 고등학교 고3 학생 1317명 대상

2021-03-08     임명진
경남교육청은 8일부터 24일까지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해당 지역 학생유권자를 대상으로 ‘새내기 유권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4월 7일 실시하는 도내 재·보궐 선거 6곳이 확정됨에 따라 선거가 실시되는 고성, 의령, 함안, 함양 4개 지역 17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유권자의 올바른 선거권 행사를 위한 선거교육과 공직선거법 위반 예방 등 학습권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17개 고등학교에서 희망하는 일자에 선관위 소속의 전문강사가 직접 출강해 공정하면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유권자의 역할 및 주권행사의 중요성 △우리나라 선거제도 △새내기 유권자의 권리와 의미를 주제로 이뤄지며, 다양한 선거 참여 및 공직선거법 위반 예방 등의 내용이 담긴 자료가 학생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직접 제공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도내 전체 고등학교의 2학년 교육과정에 ‘새내기 유권자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예비유권자를 위한 참정권교육도 내실 있게 챙겨나갈 예정이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다운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참정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