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지역우수 인재 양성

2021-03-08     강진성

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지역우수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8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경상국립대학교 융합전공으로 신규 개설된 승강기안전공학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영산대, 인제대, 창원대가 참여한다.

공단은 경상남도·지자체·대학·공공기관이 협력해 인재양성을 위한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승강기안전공학 융합전공 과정은 총 3학기 135시간으로 진행된다. 참여대학 학생은 실시간 비대면 화상강의로 수업에 참가한다.

공단은 융합전공 과정의 승강기안전공학 강의를 위해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경력이 있는 직원들로 산학협력교수진을 구성하여 맞춤형 승강기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세계 최고의 승강기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승강기 인재 양성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지역대학에 융합전공과정으로 개설된 승강기안전공학 강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승강기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이라면 산학협력교수진의 강의 지원 등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