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제1회 추경 1조4543억원 편성

851억원 증액…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조기 편성

2021-03-09     손인준
양산시는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6.22% 증가한 총 1조4543억원으로 편성해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체 1조 3023억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844억원(6.93%)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519억원으로 당초예산보다 7억원(0.48%)늘었다.

특히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보호 등을 비롯한 시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별 예산 조정 등 주요현안사업을 반영했다.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양산사랑 상품권 운영 38억원, 소상공인 지원 출연금 2억원, D-양산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4억원, 청년센터 조성사업 4억6000만원, 관내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원을 위한 인재육성장학재단 출연금 2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또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 1억6000만원, 코로나19로 인해 입원 및 자가격리자 생활비 지원사업 2억 2000만원, 코로나 19 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1억3000만원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 추가 확산 방지에 중점을 뒀다.

그리고 명동공원 조성 17억원, 평산근린공원 43억원, 태풍 수해복구공사 32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50억원, 대규모 생활SOC사업 건립 지원 46억원을 추가 편성해 대규모 자본 투자를 통한 시민의 체감경기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치중했다.

김일권 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을 신속하게 편성한 만큼 시의회에서 의결 되는대로 신속한 집행을 통해 시민 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