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재단, 신춘음악회 우리소리 ‘봄’ 개최

트로트가수 금잔디 등 출연

2021-03-11     이용구
거창문화재단은 2021년 신춘음악회로 우리소리 ‘봄’을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오라버니’, ‘신사랑고개’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금잔디와 드라마 대장금 OST ‘오나라’를 부른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박애리의 협연으로 김현호 지휘자가 이끄는 영남국악 관혁악단의 섬세하고 탁월한 연주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봄의 시작을 알리고 대지를 깨우는 대북공연과 중요 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보존회의 사자춤 및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전통가락이 예정되어 있다.

공연이 열리는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은 총 710석이지만 객석 거리두기 시행으로 객석의 30%에 해당되는 213석만 예매 할 수 있다. 예매는 전석 5000원,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재)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ccf.or.kr)에서 인터넷예매가 가능하다.

인터넷 예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7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공연 관람 입장 시 신분증 등 확인을 통해 거창군민만 입장할 수 있고, 공연 당일 취소나 환불은 불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거창문화재단(055-940-84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국재 문화사업1단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군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날려 버리고 봄의 따뜻하고 풍성한 기운으로 모든 것이 순조롭게 펼쳐지기를 기원하며 준비한 신춘음악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