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농지원부 일제정비

2021-03-14     정규균
창녕군은 농지 현황, 농지 소유 이용 관계 등을 기록·관리한 농지원부의 공적 장부 기능 확립을 위해 일제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정비대상은 군내 80세 미만 농업인 소유 농지 4만 7507필지와 지난해 잔여물량 3170필지 등 총 5만 677필지, 6704㏊이다.

농지원부 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분석,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을 경우 농지은행 임대수탁사업을 홍보하고 필요한 경우 농지이용실태조사(7월~11월)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농지정보 현행화를 통해 농업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공익직불금 부정 수급 부정행위 차단, 농지 소유와 농지 불법 임대차로 인해 발생하는 폐해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