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상의 회장에 서희영 남부식품 대표

부친 故서태수 회장 이어 2대째 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 다할 것”

2021-03-17     문병기
아버지에 이어 아들도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에 올랐다. 서희영 ㈜남부식품 대표이사가 제24대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서 회장은 부친인 故서태수(사천상의 16~17대) 회장의 장남이다.

사천상공회의소는 16일 제24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서희영 ㈜남부식품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서희영 회장은 이날 열린 총회에서 경선 없이 의원추천으로 단일후보로 추대됐으며,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제24대 상의회장과 함께 사천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갈 부회장 5명과 상임의원 8명, 감사 2명 등도 선출됐다. 서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지역 상공인들과 함께 사천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서 회장은 고 서태수 회장의 장남이다. 삼성전자 임원으로 재직중이던 2012년 갑작스러운 부친의 사망으로 가업을 이어받았다. 사천상공회의소 감사(제22대)와 부회장(제23대)을 역임했다.

서 회장은 “지난 6년간 사천상의를 잘 운영해 온 전임 정기현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24대 사천상의 의원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뜻을 잘 받들어 사천상공회의소의 발전과 지역상공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 그리고 코로나19로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