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도시민 농업체험 공영 도시공업농장 텃밭 개장

2021-03-18     손인준
양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의 농업 체험을 위해 공영 도시농업 농장(텃밭)을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에 소재한 농장은 화학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며, 시설 내 교육장, 원예체험장, 야외쉼터(정자), 급수시설 등이 설치돼 참여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분양신청에는 420명이 참여해 공개추첨을 통해 57세대에 분양했다.

텃밭은 도시인의 단순함을 넘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가족력 회복,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 개선, 여가와 취미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효과가 기대된다.

센터는 개장에 앞서 대회의실에서 공영 도시농업 농장(텃밭) 참여자에게 농장운영규칙과 기초영농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초보자를 위한 텃밭 매뉴얼 안내 책자도 배부했다.

우현주 과장은 “온 가족이 텃밭 운영으로 가족애(愛)를 돈독히 하고, 공영 도시농업 농장을 통해 농업의 공익 및 사회적 농업가치 실현으로 도시농업활성화 발전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