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남대와 도시재생 활성화 업무협약

젊은 인재들 참신한 아이디어 적용

2021-03-18     이은수
창원시는 지난 17일 경남대학교에서 창원시 도시재생활성화 추진을 위해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지방자치단체의 실행력과 지역거점대학 연구·개발 결과를 접목하며 지역 젊은이들의 역량을 도시재생 활성화에 적극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협약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청년 참여 확대와 가치 공유 △청년과 주민의 참여를 위한 공간 조성·운영 △청년과 주민 모두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 △사업추진 경과 및 성과에 대한 홍보와 우수사례 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재 경남대는 문화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공모를 위해 평생교육관에 현장지원센터 공간을 지원하고, 도시재생 서포터즈 ‘Click 1899’를 운영하고 있다. 합성1지구와 성호지구를 대상으로 현장 실습 강좌를 개설해 젊은 인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등 도시재생에 직접 참여한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생동감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살아있는 도시공간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시재생 활성화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의 기회를 만들어 가는 디딤돌이 돼, 미래 창원시의 큰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