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바다케이블카 자연휴양림 7월 개장

2021-03-18     문병기
사천시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천 바다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7월 정식 개장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5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6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7월 초 본격적인 개장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로 인해 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른 사천바다케이블카와의 연계사업으로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휴양림은 110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안동 산 170-2번지 일원 39.4㏊의 편백림에 산림문화와 휴양, 체험을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이 곳에는 산림휴양관(3동 6실), 숲속의 집(16동 16실) 등 숙박시설과 방문자센터, 야영센터, 관리동, 주차장 등 편익시설이 설치되고, 숲놀이터와 계류 탁족장, 숲야영장 등 체험시설이 들어서 심신을 휴양하며 산림에 대한 조망과 함께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 편백림 내 숲속체험 및 산책로, 평상, 의자 설치를 최소화해 편백림을 최대한 보존하고 야자매트 등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