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년정책 ‘e북’ 67개 청년사업 홈페이지 게재

2021-03-18     박준언
김해시가 청년을 위해 추진하는 시책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e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e북’에는 시책의 자세한 내용은 물론 일자리 정보, 지역 내 기업 현황 등 청년정책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총망라돼 있어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청년정책과 청년지원 시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e북’을 지난 12일부터 시와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e북에는 김해시가 올해 16개 부서에서 403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67개 청년사업들을 상세하게 소개한 것은 물론 담당부서와 담당자, 연락처까지 게재돼 있어 궁금한 점을 바로 해소할 수 있다. 또 변경되거나 새로운 시책은 수시로 내용을 업데이트해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김해시는 올해 ‘일자리 분야’ 38개 사업(99억5300만원), ‘소통·문화 분야’ 15개 사업(267억5500만원), ‘복지 분야’ 14개 사업(36억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지난 2018년 ‘김해형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인 김해시는 같은 해 4월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하고10월에는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에는 청년을 만15세~39세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김해지역 청년 수는 16만 9000여명으로 지역 인구의 31.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김해형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허성곤 시장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청년 중심의 젊은 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