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경남도건축사회 회장에 오공환씨

2021-03-21     이은수
경남도건축사회는 지난 18일 창원문성대학교 9호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제55회 정기총회에서 제31대 회장에 오공환 건축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방침에 따라 비대면 서면결의 총회로 전체 회원 744명 중 경남건축사회 임원, 지역건축사회장 등 5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회장 선거는 3명의 회장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었다.

결선 온라인 투표에는 686 명의 회원이 참여해 92.45%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기호 3번 오공환 후보가 56.71%(389표)를 득표해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총회에서 2020년 수지결산(안) 및 2021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 안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신임감사에는 천용원(건축사사무소 예담)건축사를 선출했다.

신임 오공환 회장은 경남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사·석사 출신으로, 1996년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해 ㈜다몬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원시건축사회 회장, 경남도건축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오는 4월 취임식 이후 3년 동안 회장 임무를 수행한다.

오공환 회장은 “임기동안 회원님들과 더불어 함께 성장하고, 함께 발전하는 ‘회원중심’ 건축사회를 만들겠다”며 “특히 건축사협회 의무가입 완성으로 설계·감리 민간대가기준 법제화, 경남도시건축연구원을 통한 건축사 생존권 확보, 건축사의 역할과 중요성 홍보를 통한 건축사 권익신장 등 공략실현에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