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대학 방역관리 우수사례’ 선정

2021-03-23     이은수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0학년도 대학 방역관리 우수사례’에 학내 출입통제 및 모니터링, 수업운영 방법 개선 및 관리 등 2개 부문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의 ‘2020학년도 대학 방역관리 우수사례’에서 창원대학교는 학내 출입통제 및 모니터링과 관련, ‘등교 전 건강상태를 자가진단할 수 있도록 대학 모바일앱에 탑재하고 공결처리 등의 학사정보와 연계’한 내용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창원대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대학 모바일앱에 건강상태 자가진단 버튼을 탑재하고, 학생들이 사용자 인증을 거쳐 건강 진단조사를 한 후 등교(정상) 및 공결처리(증상발현)를 구분하는 시스템을 구축·시행하고 있다.

또한 수업운영 방법 개선 및 관리 부문은 ‘원활한 비대면 수업환경 조성 지원 및 학내 구성원에게 신속한 정보안내를 위한 비대면수업 홈페이지 신설’이 우수사례에 올랐다. 창원대는 이클래스와 팀즈, 줌, 구글 G suite 등을 이용해 비대면 수업 정보·기술을 지원하는 비대면 수업지원단을 운영하고, 총학생회 SNS를 통해 수업운영 및 학사일정, 성적평가 방법 등을 사전 공지해 호평을 받았다.

창원대학교 문경희 학생처장은 “교육부의 대학 방역관리 우수사례의 2개 부문에서 창원대학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대면-비대면 수업의 질을 우수하게 관리한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학내 안전·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관리·지원하고,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와 연계해 구성원들의 교육·연구과 학사일정, 대학생활 등 전반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증 방역관리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대학에 공유하기 위해 ‘대학 방역관리 우수사례’를 조사·발표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