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현동 덕동마을 동백·벚꽃길 만개

2021-03-25     이은수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행정복지센터는 25일 덕동마을에 동백과 벚꽃이 만개했다고 밝혔다.

덕동 동백벚꽃길은 가포까지 약 3㎞ 구간에 벚꽃터널과 동백이 어우러져 상춘객들로 하여금 매년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또한 덕동에는 입소문을 탄 맛집이 즐비해 주말, 평일 구분없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활짝 핀 벚꽃과 동백의 앙상블이 드라이브 스루 최고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웨딩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동백나무를 100주 추가 식재하는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지역 명소로서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종순 동장은 “봄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은 현동 동백벚꽃길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방문객들은 마스크를 잘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