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 청정 지리산 청학골 영농폐기물 수거

청암면 새마을 3단체 주관 폐비닐·농약병 등 수집

2021-03-25     최두열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회장 임태경)는 지난 24일 청암면 공설운동장에서 생명살림국민운동 일환으로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청암면새마을협의회(회장 강화용)·부녀회(회장 정수야)·문고회(회장 김영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농가에서 쉽게 버리거나 태워지는 폐비닐·농약병·봉지 등을 수거함으로써 생명살림운동에 대한 군민 인식을 높이고 자원을 늘리기 위한 자원순환운동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가정에 모아둔 영농폐기물을 마을 특정장소에 분리수집한 뒤 공설운동장 지정소에 품목별로 집하해 수거업체가 일괄 수거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군민 모두가 환경오염 주범인 폐비닐과 폐농약병 수집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녹색실천을 생활화하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생명이 움트는 녹색 하동을 만들어 물려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는 생명살림국민운동 일환으로 화석에너지 사용 절감과 환경오염의 주범 비닐봉투 및 플라스틱의 유해성 등 문제 심각성을 군민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