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사고 주의하세요”

2021-03-28     김영훈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영농철 트랙터와 경운기 등 농업기계의 사용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꼼꼼한 사전점검 정비를 당부했다.

주행형 농업기계는 도로 운행 시 반드시 교통법규를 지키고 저속차량표시등(경광등)을 부착해야 한다.

보관하고 있던 농업기계를 사용하려면 가장 먼저 육안으로 외관을 확인하고 각종 램프, 타이어 공기압, 오일 누유 흔적 등을 확인한다.

엔진오일과 냉각수는 제조사 정기점검 주기에 맞게 교환을 하며 각종 벨트의 장력과 손상 여부 등 엔진부와 배터리 충전상태, 방향지시등, 전조등과 같은 전기 계통을 점검하고 미리 시동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기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3~5분 예열한 후 운행을 하도록 한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사전점검 10분이 농번기 10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말처럼 농업기계 점검정비를 철저히 하면 안전사고예방은 물론 농업기계를 오래 잘 사용할 수 있어 농업기계 구입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