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최종 6명 선발

청년예술 발전 교두보 역할 기대

2021-03-29     박성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 이하 진흥원)은 경남예술창작센터의 14기 입주 작가 6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경남예술창작센터는 예술창작을 위한 색다른 생각, 새로운 환경을 설립취지로 경남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장해 유망한 신진작가들이 창작과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문화예술창작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담당하는 경남의 대표적인 창작공간이다.

2021년 합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으로 이전한 경남예술창작센터는 국가문화지원시스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전국의 순수시각 예술가를 모집, 3월 8일 서류심사(45건)와 3월 15일 면접 및 발표심사(14건)를 거쳐 서울과 부산, 대구, 진주, 함양 출신 6명의 입주작가를 최종 선발하였다. 선발 작가는 임유진(진주), 정진경(대구), 정주희(서울), 이현주(서울), 박자현(부산), 이지연(함양)이다. 이들은 다양한 미술장르 전공자들로 지역 간의 문화예술교류 및 경남예술인의 활동영역 확대 등 동시대 청년문화예술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작가에게는 개별숙소와 작업실 등 정주형 창작공간이 제공되며, 입주기간 동안 진흥원의 구내식당과 휴게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강화 프로그램 전문가 매칭비평 등을 통해 작가별 미학 정립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14기 입주 작가들은 11월 21일까지 8개월간 합천 창작센터에서 작품연구와 창작활동을 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새롭게 비상할 경남예술창작센터 14기 입주작가들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보다 창조적인 예술 전문 인력으로 자리 잡아 경남의 문화예술의 발전과 동시대 미술의 긍정적인 희망의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